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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“그 입 다물라” / 케네디 오바마 / 또 우향우

2025-02-02 2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정치부 남영주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이재강 민주당 의원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보이네요. "그 입 다물라", 무슨 내용입니까?<br> <br>민주당 친명계와 비명계 갈등이 격화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친명 이재강 의원, 김경수 전 지사 등 비명계를 저격했는데요. <br> <br>"지난 대선 때 단일대오로 이재명을 밀었다면 검찰독재세력이 나라를 망칠 수 있었겠냐" "그 입 다물라"고 했습니다.<br><br>"그대들이야말로 다 되어 가는 밥에 쇳가루 뿌린다"며 '내란 찬탈세력'이라는 표현까지 썼습니다.<br> <br>Q. 김경수 전 지사, 구정 연휴 때 친명계를 향해 사과하라는 목소리를 냈는데, 어제 또 입장을 냈어요? <br><br>네, "칼의 언어로 대응하고 조롱의 언어로 대처하는 것은 크게 하나되어 이기는 길이 아니다. <br>  <br>이런 모습을 극복하지 못하는 한 저들을 압도할 수 없다"고 했습니다.<br>  <br>상처주는 말 하지 말자고 했는데 하루 만에 '내란 찬탈세력'이라는 비난을 들었습니다. <br> <br>Q. 이재명 대표 지지자들도 김 전 지사를 향해 날 선 반응 보이고 있죠? <br><br>네, 이 대표 팬카페를 살펴봤는데요. <br> <br>비명계 인사들을 겨냥하며 "수박이 또 왔다"며 비꼬았고요. <br> <br>당을 떠나란 글도 다수 올라왔습니다.<br> <br>비명계는 이 대표의 공직선거법 2심 결과를 주목하고 있는데요. <br> <br>1심처럼 당선무효형이 나오면 친명-비명 갈등 더 격화될 전망입니다. <br> <br>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케네디와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이네요? <br><br>네, 모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 기자회견에서 불린 인물들입니다. <br><br>[이준석 / 개혁신당 의원] <br>"존 F. 케네디는 43세에 미국의 지도자가 되어서 사람을 달에 보냈습니다. 46세의 버락 오바마는 흑인 최초로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습니다."<br><br> [이준석 / 개혁신당 의원]<br>"36세 거대 정당의 당대표 당선의 기적, 누구도 믿지 않았습니다. 또 한번 세상을 놀라게 해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." <br><br>Q. 대선 출사표처럼 느껴지는데요? <br><br>맞습니다. <br><br>젊은 지지층이 많은 홍대 거리에서 사실상 대선 출마 선언을 한 건데요. <br> <br>대통령이 되려면 만 40세 이상이 되어야 하는데, 이 의원, 올해 생일인 3월 31일이 지나면 만 40세가 됩니다. <br> <br>조기 대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 출마 뜻을 분명히 한 거죠. <br> <br>Q. 그런데 이 대표가 몸 담고 있는 개혁신당 내홍,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요? <br><br>허은아 대표와의 갈등 현재 진행형입니다. <br> <br>아예 두쪽 최고위를 열고 있습니다. <br><br>[허은아 / 개혁신당 대표(지난달 31일)] <br>"이준석 의원이 대선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보도가 이어졌습니다. 지도부를 무너뜨리고 개혁신당을 자신의 정치적 도구로 만들려는 의도가 아니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." <br> <br>[천하람 / 개혁신당 원내대표(지난달 31일)] <br>"하루빨리 당내 내홍을 완벽하게 정리하고 우리 국민들께 미래를 여는 진정으로 개혁을 이야기할 수 있는 유일한 정치세력으로서" <br><br>허 대표 측, 허 대표가 하루 평균 한두 시간 밖에 자지 못해 건강이 안 좋다고 밝혔는데요. <br> <br>내일 오전 최고위는 허 대표가 주재할 거라고 공지했습니다. <br><br>Q. 두 쪽 최고위, 내일도 이어질 수 있겠네요. 마지막 주제 살펴보겠습니다. 또 우향우? 이재명 대표의 행보를 말하는 건가요? <br><br>네, 최근 이재명 대표, 기업, 실용, 성장을 내세우며 연일 우클릭하고 있죠. <br> <br>오늘은 SNS에 해병대 독립을 주장했는데요. <br><br>경호처장 공관을 해병대 사령관 공관으로 복원하고 육해공 3군 체제에서 해병대를 사실상 독립시켜 '준 4군 체제'로 개편할 것을 제안했습니다.<br> <br>Q. 안보 행보도 강화하고 있어요? <br><br>네, 설 연휴에는 대전현충원에 있는 고 채 상병 묘소에 참배하고 왔습니다.<br> <br>중도층 표심을 잡기 위한 행보를 이어간 거란 해석입니다. <br> <br>Q. 내일 반도체 특별법 정책 토론회도 주재하죠? <br><br>네, 토론회를 통해 반도체 산업 연구개발 직군의 주 52시간 노동 유연화 수용 여부를 결정하겠다는 건데요. <br><br>여당은 처리에 협조하라고 압박하고 있죠. <br><br>이번에도 우클릭 행보 이어갈지 지켜봐야겠습니다. (이어가나)<br><br>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 <br><br>구성: 남영주 기자, 김나연 작가 <br>연출·편집: 이혜림PD, 황연진AD<br /><br /><br />남영주 기자 dragonball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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